이번주엔 무슨일이?
01.03 월
:정신없는 하루
🤯
정말 정신없이 지나간 첫날 이었습니다.
이번주는BC
,케이
,Tany
,데이먼
,노리
,테리
,검봉
,ikjo
,Lee
와 함께 하게되었습니다!
동료들과는 가볍에 인사만(채팅으로) 나누고, 바로 미션에 몰두했습니다.
내가 발견한 정보들을 공유하기도 하고, 서로 궁금한 점을 바로 바로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혼자 공부할 때는 물어볼 곳이 없어 몇시간 동안 검색만 하거나, 커뮤니티에 질문을 올리고 기약없이 기다리기도 했었습니다.
이런 경험이 생각나서 동료들이 뭔가 궁금해 할때, 아는 내용을 공유하며 미션을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의지할 동료가 생겼다는 것이 기뻤고, 조금이라도 내가 도움이 주고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01.04 화
:말 트기 시작
😃
아침 스크럼 때, 드디어노리
와Lee
를 필두로 채팅 대신 음성으로 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텍스트로 대화하는것 보다는 서로의 목소리를 들으니 더 친근해진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JK의 강의를 들었는데, 그 내용중 Floating Point 정확도 오류를 보고 뒷통수를 세게 맞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때까지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내용인데, 심각한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개념이란 것을 알고 앞으로는 이런 사소한
기본기를 놓치지 않고 꼭 내 것으로 습득해야겠다는 다짐이 생겼습니다.01.05 수
:친해지기 힘든 친구.. 알고리즘
😵💫
이제는 아침 스크럼때 서로 조금씩 자연스럽게 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미션 어땠는지, 늦게자서 피곤하다 등등 소소한 대화를 하는것이 즐거웠습니다.
세번째 날에는 알고리즘 문제를 풀었는데요. 정식 시험도 아니라서 객체지향적으로 문제를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Java 개발자라면 객체지향이 몸에 배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중간에 리펙토링이 쉬워진다는 장점도 있었지만, 그러다 보니 간단한 문제들도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관련하여 동료들과 얘기해 보니, '정답을 맞추는 능력을 먼저 기르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조금 더 고민해보려고 합니다..🤔01.06 목
:안좋은 습관
😔
이번 시간에는 개발이 아니라, 리눅스 환경을 설정하는 미션이었습니다..
진행하던 중 문제에 봉착했는데, 여기서 저의 무조건 혼자 해결해보려 하는 안좋은 습관이 나왔습니다.
나처럼 막힌 사람도 있고 척척 진행해 나가는 사람도 있었는데, '조금만 더 보고 물어봐야지'를 반복하다가
물어볼 타이밍을 놓쳐서 혼자 맨땅에 헤딩만 수차례 했었습니다.
결국 다른 방법으로 해결하고, 내일은 꼭 물어봐야겠다 생각하며 잠이 든 하루...01.07 금
:속이 뻥...
🤣
전날에 미션을 거의 다 끝내놓았던 상태라, 어제 안됐던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오늘은 용기를 내어, 동료에게 어제 나의 문제 상황을 공유했고 15분도 채 안되어 문제 해결!!
왜 배민에서잡담이 경쟁력이다
라는 슬로건으로 편하게 대화하는 문화를 장려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처음으로 호눅스의 수업을 들었는데, 이름이 왜 호눅스인지 알게된 리눅스 수업이었습니다..!
지식을 주입해주는 것이 아니라, 공부해야할 거리를 던져주는 호눅스의 수업은 오히려 듣기가 편했습니다.
인상깊었던 것은?
- 동료들이 지식을 습득하는 속도
- 조급해 하지 않고, 자신만의 목표를 정함(배워야 할 마인드..
테리
👍) -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는 동료들의 노력🤔
- 짧은 시간동안, 서로 속으로 하던 고민을 털어놓고 생각을 공유하는 자세
- 열정 가득한 동료들🔥🔥
아쉬운 것은?
- 온라인인게 너무 아쉬웠음.. 오프라인이었으면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시끌벅적하게 문제를 해결하며 즐거웠을 것 같다.
- 네번째 날에, 문제를 해결하는데 푹 빠져서 너무 오랜시간 혼자서 계속 맨땅에 헤딩하는 안좋은 습관이 나왔음(고치려고 노력중..)
- 그동안 친해져서 말이 트기 시작했는데, 일주일 마다 조가 새로 배정되어 아쉬움
다음주 다짐
- 다음주에 만날 동료들과는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야겠다!
- 너무 오랜시간 혼자 문제를 끙끙 앓지 말고, 적당히 고민하다가 질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