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28

부족한 시간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0. 시간이 부족해.. 저는 아직 취업준비 후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뭐든 깊게 꼼꼼하게 하려는 버릇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취업 후 회사를 다니면서 이전과 똑같이 공부하려니 그게 잘 되지 않았는데요. 취업 준비중일때는 잠자는 시간 7시간을 제외한 17시간 모두 다 제가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원하는 만큼 시간을 쏟아부으며 뭔가 할 수 있었죠. 하지만 회사를 다니며 소모되는 시간이 많이 늘었죠 출근 준비(0.5~1) 출퇴근시간(1) 근무(9) 퇴근 후 집 정리(1) 이걸 다 합하면 하면 11~12시간 정도는 못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17시간 중 5시간만 사용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취업하고 나서 해야할 일들은 늘면 늘었지, 줄지는 않았습니다. 1. 우선순위 먼저 생각난건 우선순위를..

회고 2023.03.25

조금 늦은 2022년 회고 + 취업 후기

이번 글은 한해동안 일어난 일들과 느낀 감정들을 회고하는 글이기 때문에 평어체로 작성한다. 0. 나에게 2022년은 어떤 의미인가 2022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의미있는 시간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즐겁기도 했고, 힘들기도 했고, 짜증나기도 했고, 때때로 성취감도 느꼈다. 이 덕분에 2022년 1월의 나와 현재의 나를 비교해보면 기술적, 정신적으로 많이 성장했다고 느낀다. (유치원생이 초등학생이 되었는데 '나는 다 컸다'라고 생각하는것 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ㅋㅋ) 1. 코드스쿼드 2021년 12월 협업을 중요시 한다는 철학을 가진 교육기관을 찾아 헤맸다. 그러던 중 코드스쿼드와 인연이 되어 6개월간의 과정을 시작하게 됐다. 처음에는 그저 의욕이 앞서서 내 스스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

회고 2023.01.30

2022 코드스쿼드 마스터즈 코스 백엔드 과정 수료 회고

회고를 시작하며(시작을 되돌아 보며) 우물안 개구리 시작을 되돌아 보면, 나는 우물안 개구리였던 것 같다. 다른 개발자(개발자 지망생)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살고있는지, 어떤 책을 읽으며 어떤 강의를 보고 어떻게 공부하는지 전혀 몰랐다. 하지만 2022 코드스쿼드 마스터즈 코스 백엔드 과정에서 동료들과 공부한 경험은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과정중에 느낀것들 기본기 기본기를 제쳐두고 기술 사용법만 익히는 태도는, 한쪽 눈을 감고 사는것과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쪽 눈을 감고 살면, 감은 쪽 눈의 세상은 보지 못한 채 지나간다. 만약 그 쪽에 내가 찾고있던 장소가 있었다면,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못찾을 수도 있다. 즉, 기본기를 잘 다져놓아야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배..

회고 2022.06.28

[TIL] 코드스쿼드 2022 백엔드 58일차 회고(12주차)

오늘은 무슨 일이? 테스트 코드를 위한 리펙토링 4단계 로그인 로그아웃을 구현하고, 주요 로직들에 대해 루시드와 테스트 코드를 작성해보기로 했었는데요. 그래서 기존 소스를 보며 테스트 가능한 구조로 리펙토링하는 작업을 하며 느낀점을 기록합니다. static 클래스는 최대한 지양하기 WAS 에서 동적 요청을 확인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형태의 RequestMapping 이라는 클래스를 만들었습니다. public class RequestMapping { private static final Map servletMapping = new HashMap(); static { servletMapping.put(new URL("/user/create"), new UserCreateServlet()); servletM..

[TIL] 코드스쿼드 2022 백엔드 56일차 회고(12주차)

오늘은 무슨 일이? 이번주도 루시드와 페어프로그래밍을 계속합니다. 저번주 금요일에 웹서버 3단계 미션 구현은 끝내놓아서, 오전에 빠르게 readme 작성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4단계를 잠시 구현하다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어, 오전이 순삭되었네요. 오늘 오후는 원래 2시~4시 호눅스의 수업이 있었는데, 컨디션이 안좋으셔서 내일로 미뤄졌습니다. 그래서 오후에도 페어프로그래밍을 하게되었는데, 시작전에 잠깐 담소를 나눈다는게 30분이나 애기를 해버렸습니다 ㅋㅋㅋ 요즘 키보드가 말썽이라 새로운 키보드를 물색중인데, 마침 루시드가 한성 GK993B 키보드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안그래도 저는 조용한 키보드를 좋아하는데 이 키보드는 저소음 적축 키보드라 관심이 갔습니다 ㅎㅎ 4단계 도중 잠깐 삽질이 있었는데, 그래도 ..

[TIL] 코드스쿼드 2022 백엔드 54일차 회고(11주차) - feat. Mock, Stub

오늘은 무슨 일이? 오프라인 모각코 & 페어프로그래밍 오늘은 준, 민지노, 루시드, 데이브 와 오프라인 모각코를 했습니다. 화상으로는 자주 보던 분들이지만 실제로는 처음봐서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도 살짝 했지만, 만나보니 전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만나자 마자 얘기 나눌 시간도 없이 10시가 되어 각자 조원들과 스크럼을 했습니다. 오전의 마스터 수업은 민지노가 스터디룸의 큰 모니터에 연결해서 봤는데, 큰 화면으로 다같이 수업을 보니대학시절로 돌아간것 같았습니다 ㅎㅎ POST 및 Redirectino 기능 추가 오후에는 루시드와 웹서버 만들기 3단계를 진행했습니다. 기존 로직을 리펙토링하고 POST 메소드 및 Redirection 을 지원하도록 구조를 변경하였는데, GET 만 지원할때 보다 더 복잡해졌습니다..

[TIL] 코드스쿼드 2022 백엔드 53일차 회고(11주차)

오늘은 무슨 일이?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잠도 좀 깨고, 아침에 잠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상쾌한 공기도 마시고, 움직이면서 잠을 깨면서 하루를 시작하니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회고에 대해 아침 스크럼중에 각자 회고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회고를 작성하는데 동기부여를 잃어서 한동안 성실히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른분들은 회고를 어떻게 활용하시는지 여쭤보았습니다. 반스는 아침 시작전에 회고를 읽고 시작하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생각해보니 회고를 작성하기만 하고, 지난 회고를 잘 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저도 하루의 시작전에 지난 회고를 읽으며 시작해봐야겠습니다..! 서블릿 & 리플렉션 루시드와 2단계 미션을 구현하면서, 어제 생각했던 구조를 코드로 옮겨..

[TIL] 코드스쿼드 2022 백엔드 52일차 회고(11주차)

굉장히 오랜만에 TIL 회고를 작성합니다. (분명 어제 밤에 회고를 작성했는데, 다시 보니 다 날아가있어서 다시 작성합니닷..) 원래는 야행성이라 밤이 되면 더 머리가 잘 돌아가고 활기가 찼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네요.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고 있는데, 생활 패턴을 바꾸고 아침에 산책이라도 다녀와야겠습니다. 오늘은 무슨 일이? 이번주 부터 루시드랑 같이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게되었습니다. 시작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던 중, 식사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요. 저는 냉장고에 있는 음식도 꺼내먹기 귀찮던데, 루시드는 생닭가슴살을 1주일치 정도 밑간 해놓고 조리해서 먹는다고 하셨습니다. (부지런킹..👍) 그외 소소한 얘기를 나누고 미션에 돌입했습니다. 어제의 index.html 을 반환하는 웹 서버 기능을 구현하..

[TIL] 코드스쿼드 2022 백엔드 44일차 회고(9주차)

오늘은 무슨 일이? 현재 미션에 TDD를 잘 모르고 적용하고, 핵심 비즈니스 로직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지 못한 상태로 1단계를 제출했습니다. 고쳐야할 것들이 많은데 테스트 코드 자체가 발목을 잡아서 프로젝트 전체를 뜯어고쳐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전 미션들을 하면서 약간 자신감이 붙어서, 너무 고민 안하고 코드를 막 만들어낸 것 같아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리뷰 내용을 어떻게 고칠지 고민하고, 공부하며 하루를 지냈습니다. 공부한 내용 중에 오늘은 ATDD에 대해서 조금 공부해본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ATDD 고객, 기획자, 개발자, 테스터 등의 직군들은 같은 작업도 서로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 단순히 TDD만으로 각자 작업하여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개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