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코드스쿼드 - Java 과정

[TIL] 코드스쿼드 2022 백엔드 29일차 회고(6주차)

jwKim96 2022. 2. 18. 00:26

오늘은 무슨 일이?

이번주에는 미션 진행 보다는, 스스로의 객체지향적인 코드를 작성하기 위한 접근방식에 대해 계속 고민했었습니다.
그리고 호눅스의 미리 나누기 보다는, 나중에 필요할 때 나누는것을 선호한다는 코멘트도 계속 머리속에 멤돌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프로젝트의 구조가 이전의 제 스타일처럼 잘게 나눠져있지 않고, 오히려 응집도가 높은 코드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다가 종종 같이 객체지향과 서로의 코드에 대해 리뷰를 나눴던 동료가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이번주는 유독 힘이 없어보이고, 코드도 예전과 많이 달라서 혹시 무슨일이 있는건지 걱정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일단 제 표정과 코드를 보고 걱정해서 연락을 해주는 동료가 있다는 사실에 기쁘기도 하고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것도 잠시, 제가 스스로의 상황과 고민에 대해 스크럼때 잘 얘기를 하지 못해서 괜히 걱정시킨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크럼때 공유하기에는 아직 스스로 정리되지 않은 생각이라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매일 아침 스크럼을 하는 이유가 이런 부분 때문일텐데, 스크럼을 대하는 태도를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대화를 마치고 되돌아보니, 지금까지의 제 접근방식이 잘못되었나 고민하던것 때문에 조금 위축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동료의 응원을 듣고 힘이 생겨서 다시 미션을 진행했고, 나름 마음에 드는 구조로 조금씩 변경해 나갔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고민이 있다면 스스럼없이 동료들에게 공유하고 조언을 얻어서, 혼자 고민하며 낭비하는 시간을 줄여봐야겠습니다.

인상깊었던 점은?

  • 내 표정만 보고도 걱정해주는 고마운 동료👍

아쉬웠던 것은?

  • 내 고민을 나누는 것에 조금 더 적극적인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