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슨 일이? 오늘은 donggi와 함께 로또 프로젝트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페어프로그래밍 자체에 익숙해지느라 미션을 어떻게 해쳐나갈지 큰 그림을 그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역할과 책임이 뭉쳐있는(?) 안좋은 코드라고 하더라도 동작하는 코드를 먼저 만들어보고, 점진적으로 코드를 개선해 나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첫날부터 검증이나 예외처리까지 다 하면서 미션을 진행하다 보니, 진행하다 보니 개선할 점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서비스 검증을 위해 빠르게 달린 스타트업의 기술부채를 아주 아주 살짝 맛본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다행인것은 첫날부터 많은 기능들을 구현해놓은 덕에, 그 후의 미션 요구사항 중에서 이미 구현된 것들이 있었고 그래서 리펙토링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